4월 시황 제목이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을 보자"였다. 3월말에 4월중 주가 조정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반사이익으로 4월 중 금리가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으로 쓴 글이었다. 그리고 4월말에는 유동성이라는 제목으로 5월 전망의 화두를 정했는데 지금까지 글을 쓰지 못했다. (다시 쓰는 날: 5/24일 사장님과 저녁 먹고 돌아와서)
공교롭게도 5월에 주식시장이 본격적인 조정 장세를 시현하였다. 2200을 넘어가던 KOSPI가 150pt 이상 하락하였고 환율도 다시 1100원선을 상회하였다. 이에 채권시장은 10-6이 3.60%를 하회하는 강세장을 시현하고 있고 10-3은 4.30%아래에서 거래되는 등 커브도 많이 flat 해졌다. 한달 늦게 예상이 적중한 셈이다. 포트폴리오 운용성과도 그리 나쁜 편은 아니다. 10-5, 10-3 보유 물량 일부를 정리하고 추가 하락의 룸이 제한적인 10-2 보유물량 상당부분을 처분하였다.
문제는 앞으로인데...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이제는 금리 상승에 준비할 단계가 아닌가 싶다. 자세한 내용은 6월 전망에 쓰겠지만 - 사실, 5월을 그냥 넘기려니 꾸준함이라는 나만의 원칙에 위배되어 억지로 지금 이 글을 쓰는 측면이 있다. - 10-6 기준, 2.9%에서 4.1%까지 오른 지표금리가 3.6%까지 내려왔으면 급등에 따른 반 정도의 되돌림이 서서히 마무리 되고 있다는 아주 비과학적인 느낌이 하나의 이유이고.
그리스 채무재조정을 빌미로한 글로벌 경기 우려의 재점화가 오히려 선진국의 완화적 통화정책을 더 오랫동안 유지시켜줄 수 있을 것이고 이에 따른 위험자산의 선호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 곧 채권 등 안전자산 수요 감소와 상품가 상승으로 인한 물가 불안 요인을 다시 가중 시킬 수 있을 것이라느 기대가 있기 때문이다.
완화적 통화정책 --> 위험자산 선호 지속 --> 금, oil 등 수요 지속 --> 주가 상승 --> 채권 가격 하락... 뭐 이런 도식적 mind flow를 향후 기대해 본다. 자세한 내용은 6월초에 다시 올리겠다.
바쁜 5월이었다.
공교롭게도 5월에 주식시장이 본격적인 조정 장세를 시현하였다. 2200을 넘어가던 KOSPI가 150pt 이상 하락하였고 환율도 다시 1100원선을 상회하였다. 이에 채권시장은 10-6이 3.60%를 하회하는 강세장을 시현하고 있고 10-3은 4.30%아래에서 거래되는 등 커브도 많이 flat 해졌다. 한달 늦게 예상이 적중한 셈이다. 포트폴리오 운용성과도 그리 나쁜 편은 아니다. 10-5, 10-3 보유 물량 일부를 정리하고 추가 하락의 룸이 제한적인 10-2 보유물량 상당부분을 처분하였다.
문제는 앞으로인데...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이제는 금리 상승에 준비할 단계가 아닌가 싶다. 자세한 내용은 6월 전망에 쓰겠지만 - 사실, 5월을 그냥 넘기려니 꾸준함이라는 나만의 원칙에 위배되어 억지로 지금 이 글을 쓰는 측면이 있다. - 10-6 기준, 2.9%에서 4.1%까지 오른 지표금리가 3.6%까지 내려왔으면 급등에 따른 반 정도의 되돌림이 서서히 마무리 되고 있다는 아주 비과학적인 느낌이 하나의 이유이고.
그리스 채무재조정을 빌미로한 글로벌 경기 우려의 재점화가 오히려 선진국의 완화적 통화정책을 더 오랫동안 유지시켜줄 수 있을 것이고 이에 따른 위험자산의 선호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 곧 채권 등 안전자산 수요 감소와 상품가 상승으로 인한 물가 불안 요인을 다시 가중 시킬 수 있을 것이라느 기대가 있기 때문이다.
완화적 통화정책 --> 위험자산 선호 지속 --> 금, oil 등 수요 지속 --> 주가 상승 --> 채권 가격 하락... 뭐 이런 도식적 mind flow를 향후 기대해 본다. 자세한 내용은 6월초에 다시 올리겠다.
바쁜 5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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