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 외환관리

파생상품 2011. 3. 23. 09:40 Posted by sloan_sjchoi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은 제조업 뿐만 아니라 금융기관에게도 선택의 문제가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된지 오래다. 당위성에 대한 공감대는 있었지만 구체적인 방법론에 있어서 이견이 많았던 보험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도 최근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데 당장에 돈 벌이가 되고 안되고의 문제가 아닌 만큼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꾸준히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와 관련하여 부끄럽지만 내가 작년에 작성한 논문을 소개한다. 제목은 "A study of the currency management for foreign investments of Korean insurance companies" 이다. Currency를 주식이나 채권처럼 하나의 asset class로 보고 적극적으로 관리할 것인가? 아니면 단순히 제거해야할 리스크로만 볼 것인가는 금융기관의 운용철학이 반영될 수 밖에 없는 문제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국내 보험사나 연기금이 100% 환헤지를 내부 가이드라인으로 가져가는 반면 글로벌 연기금이나 자산운용사는 환헤지를 하지 않거나 부분 헤지를 하는 곳이 대부분이다. 경험이 풍부한 global player들이 외환을 open 시킨다는 것은 그만큼 이유가 있지 않을까? 이와 관련된 고민들이 논문의 내용으로 들어가 있다.

 

http://dspace.mit.edu/handle/1721.1/59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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