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using] New Home Sales

美경제지표 2011. 3. 21. 11:33 Posted by sloan_sjchoi
앞서 설명한 기존주택판매가 소비자들의 재정 상태를 알려주고 향후 소비에 대한 예측을 가능하게 하는 지표로서의 유용성이 있지만 이미 건물이 지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생산 측면에서의 전후방 효과가 미미하여 실질적으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딜이 종료된 후에야 집계되기 때문에 정보의 적시성 측면에서도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부족한 면이 있다.

반면, New Home Sales는 계약이 되는 순간 카운트가 된다. 정보로서의 가치가 더 있다는 의미이다. 또한 집을 새로 지어서 분양한다는 것은 투자, 고용, 소비, 생산 측면에서의 확장을 의미하기 때문에 경제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MB 정부가 4대강 사업에 그렇게 목을 메는 이유도 비슷한 이유 때문이다.

전월 New Home Sales는 美 상무부(Department of Commerce) 산하의 인구통계국(Census Bureau)에서 당월 4주차 오전 10시(동부시간)에 발표한다. 왼쪽 칼럼에는 period가 나오고 오른쪽으로 가면서 그 기간 동안 팔린 집의 숫자, 재고, 재고가 현재 수준의 거래로 볼 때 소진되는 데 걸리는 시간(월)이 나와 있다.

2월만 보면 2월 미국 전역에서 25만채의 신규 주택이 거래되었고, 재고는 18.6만채 이며 재고가 소진되는데는 8.9개월이 걸림을 알 수 있다. 마지막 칼럼은 가격 정보이고, 아래 그림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다른 페이지에는 가격구간별 거래량도 파악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웹페이지에서 확인하라. http://www.census.gov/const/www/newressalesindex.html


* February(p), January(r)을 볼 수 있는데 p=preliminary, r=revised 를 의미한다. 즉, 발표되는 달 이전의 3개월치는 수정치가 다시 발표된다고 보면 된다. 지표데이타 정리할 때 직전 3개월 데이타가 바뀐다고 화내지 말지어다.

2000년 이후 추이를 첨부한다. 2005년 하반기를 정점으로 지속적인 하락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