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주차 전망

채권시황 2010. 8. 30. 10:11 Posted by sloan_sjchoi


8월 금리는 큰 폭으로 하락하였다. 7월 금통위에서 기준 금리를 25bp 상향 조정한 이후 견고한 한국의 성장률과 하반기 물가 부담으로 시장은 숏마인드가 우세였으나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외국인의 공격적인 선물 매수 및 국내 기관의 대기 매수세 유입으로 3년 24bp, 10년 39bp, 20년 42bp 하락하면 일드커브는 Bull Flattening 되는 모습 시현하였다.

8월 금통위와 FOMC 전만해도 금리는 소폭 상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으레 이야기되는 금통위 경계감이 상승의 이유라면 이유일 것이다. 경계감이 아니라도 그 때까지의 시장은 숏마인드가 우세했다. 이런 분위기가 급반전된 계기는 표면적으로는 FOMC에서 버냉키가 추가 양적완화를 시사할 정도로 미국 경제의 회복이 둔화되었음을 시사하였음에 있다. 그러나 내가 늘 주장하듯이 한 나라 경제의 fundamental이 Key man 한사람의 진단에 따라 바뀌는 것은 아니다. Market price는 아주 다양한 동인들의 유기적인 작용이 이루어지는 black box를 지나서 나오는 최종변수이기 때문에 금리 측면만 본다면 8월에는 금리가 원래 그렇게 떨어져야 했기 때문에 떨어진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렇다면 도대체 근본적으로 금리가 하락 해야만 했을 이유가 무엇인가? Fundamental? Policy? Supply & Demand? Overseas conditions? 시간 관계상 PT파일을 참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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